"수갑 풀어 맞짱 뜨자"…경찰관 폭행·욕설 10대 영상 확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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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미성년자가 경찰관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는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영상에는 파출소 안에서 수갑을 찬 A군이 '이거 풀어달라 너무 꽉 묶었다'고 요구하며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쏟아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 공무집행 방해는 미성년자라도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체벌은 안 된다는 내 믿음을 저버린다" "저걸 참아낸 경찰관이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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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10대 미성년자가 경찰관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는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대한민국 14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파출소 안에서 수갑을 찬 A군이 '이거 풀어달라 너무 꽉 묶었다'고 요구하며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쏟아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A군은 '불리할 때만 존댓말을 쓰냐'고 꾸짖는 경찰관의 배 부위를 발로 두 차례 차고서도 분이 안 풀렸는지 계속해서 욕설을 일삼았다.
이어 A군은 수갑을 찬 상태에서 촬영 중인 카메라를 쳐다보며 “이리 와봐. 찍어 XXX아. 너도 와봐. XX 어쩔 건데”라고 말한 뒤 돌연 자신을 제지하던 경찰 몸을 밀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 공무집행 방해는 미성년자라도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체벌은 안 된다는 내 믿음을 저버린다" "저걸 참아낸 경찰관이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했다.
일부 누리꾼은 "저 소년은 만 나이로 하면 촉법소년"이라며 "촉법소년이 처벌받지 않는다는 걸 알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것" "촉법소년 폐지하라"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는 해당 영상이 최근 천안의 한 파출소에서 촬영된 것을 확인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와 영상 유포 과정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소년은 촉법소년으로 어떤 혐의로 파출소에 연행됐는지 등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밝히기 어렵다"며 "어떻게 영상이 유포됐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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