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정치개혁·연금특위 기한 연장 합의‥내일 본회의 처리

여야는 활동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정개특위는 6개월, 연금특위는 6개월 또는 1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야는 내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두 특위 활동 기한 연장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두 특위는 지난해 7월 여야의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으로 출범했습니다.

정개특위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연금특위는 민간자문위원회의 경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향후 일반시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꾸리고 사회적 합의를 할 수 있는 국회 차원의 연금 개혁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8014_361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