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골칫거리, 새 감독 오면 팀에 남을 듯…"두 번째 기회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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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로멜루 루카쿠(29)가 다음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이 매체는 "인터 밀란이 올 시즌이 끝나고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 루카쿠와 영구 계약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첼시는 루카쿠의 미래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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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의 로멜루 루카쿠(29)가 다음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임명되면 첼시는 루카쿠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줄 의향이 있다"라며 "이번 시즌 임대 계약이 끝나면 루카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루카쿠에게 첼시에서 커리어를 되살릴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첼시는 2021년 9,700만 파운드(약 1,616억 원)로 계약하고 루카쿠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가 루카쿠와 손을 잡을 확률은 높아졌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이 올 시즌이 끝나고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 루카쿠와 영구 계약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첼시는 루카쿠의 미래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00만 파운드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직전 시즌 인터 밀란에서 44경기 동안 30골 10도움을 기록한 루카쿠는 지난 2021-22시즌 총 44경기서 15골 2도움에 그쳤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은 선수가 적응하지 못한 채 전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존재감은 그리 크지 않다. 인터 밀란에서 총 26경기 동안 9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인터 밀란은 재정 위기를 겪고 있다. 루카쿠 임대료 800만 유로(약 117억 원)를 지급하는 것도 부담이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에 임금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면서 재정적인 위기를 느끼고 있다.
첼시의 새 사령탑 후보로 포체티노가 떠오르고 있다. 그는 루카쿠와 함께 호흡을 맞출 준비가 되었다. 특히 첼시는 스트라이커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루카쿠의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단숨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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