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전북지역협의회 출범…김한길 "가장 한국적인 전북, 잠재력으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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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전북지역협의회를 출범하며 "전북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고장"이라며 "수소 산업, 농생명 산업 등을 선도하고 , 새만금으로 미래 신산업과 관광·레저의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북은 나라 발전을 견인할 잠재력으로 가득한 땅"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지역협의회 출범식에서 "앞으로 통합위는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이 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친구이자 동지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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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전북지역협의회를 출범하며 "전북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고장"이라며 "수소 산업, 농생명 산업 등을 선도하고 , 새만금으로 미래 신산업과 관광·레저의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북은 나라 발전을 견인할 잠재력으로 가득한 땅"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지역협의회 출범식에서 "앞으로 통합위는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이 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친구이자 동지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위는 이날 전북지역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전북·전북도의회와 국민통합 정책 추진·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호남이 잘 살아야 영남도 잘 살고, 우리나라도 잘 산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대통령의 말씀에 국민통합의 핵심이 있다. 영호남 갈등 해소보다는 전북이 더 발전해 우리나라의 번영과 미래의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에서 진정한 국민통합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런 점에서 올해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새로운 전북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기회이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2024년에 출범할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을 기원한다"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인 전북이 국민통합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북과 전북도의회,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전북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통합위와 전북도·전북도의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개최된 전라북도 지역협의회 1차 회의에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주제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통합위는 "김 위원장과 전북지역협의회 위원들은 현행 광역교통법은 광역시가 있는 대도시권만을 지원해 그동안 전북이 광역교통시설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며 "전북에 대한 광역교통시설 지원근거를 마련해 광역교통시설 확충을 위해 광역교통법 개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북지역협의회는 삼성전자와 전북 도내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사례와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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