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기구' 위원, 은행에서 총격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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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기관의 구성원인 이슬람 성직자가 피살됐다고 국영 IRNA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오전 미잔다란주(州) 도시 바볼사르의 한 은행에서 압바스 알리 솔레이마니(75)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국가지도자운영회의는 최고지도자의 사망 또는 유고 시 후임을 결정하는 권한이 있는 고위 성직자 88명으로 구성된 헌법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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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기관의 구성원인 이슬람 성직자가 피살됐다고 국영 IRNA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오전 미잔다란주(州) 도시 바볼사르의 한 은행에서 압바스 알리 솔레이마니(75)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국가지도자운영회의는 최고지도자의 사망 또는 유고 시 후임을 결정하는 권한이 있는 고위 성직자 88명으로 구성된 헌법기관이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가해 남성을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레이마니 위원은 동남부 시스탄-바-발루체스탄주의 '최고지도자 대리인'(나머자데 발리 파기흐), 중부 도시 카샨과 자헤단의 대표 성직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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