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기구' 위원, 은행에서 총격 피살

이승민 2023. 4. 26.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기관의 구성원인 이슬람 성직자가 피살됐다고 국영 IRNA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오전 미잔다란주(州) 도시 바볼사르의 한 은행에서 압바스 알리 솔레이마니(75)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국가지도자운영회의는 최고지도자의 사망 또는 유고 시 후임을 결정하는 권한이 있는 고위 성직자 88명으로 구성된 헌법기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격 피살된 이란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 [이란 국영 IRNA 통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기관의 구성원인 이슬람 성직자가 피살됐다고 국영 IRNA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오전 미잔다란주(州) 도시 바볼사르의 한 은행에서 압바스 알리 솔레이마니(75)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국가지도자운영회의는 최고지도자의 사망 또는 유고 시 후임을 결정하는 권한이 있는 고위 성직자 88명으로 구성된 헌법기관이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가해 남성을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레이마니 위원은 동남부 시스탄-바-발루체스탄주의 '최고지도자 대리인'(나머자데 발리 파기흐), 중부 도시 카샨과 자헤단의 대표 성직자 등을 지냈다.

logo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