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서 경찰관 폭행·욕설…'안하무인' 촉법소년 영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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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이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고 발로 걷어차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대한민국 14세 근황'이라는 제목의 약 1분 분량의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수갑을 착용한 청소년과 경찰관이 대치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초 해당 영상은 한 네티즌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가 다른 네티즌이 이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면서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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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이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고 발로 걷어차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대한민국 14세 근황'이라는 제목의 약 1분 분량의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수갑을 착용한 청소년과 경찰관이 대치하는 모습이 담겼다.
소년은 '이거(수갑) 풀어달라. 너무 꽉 묶었다'고 요구하며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쏟아냈고, 경찰관이 "네가 아쉬울 때만 존댓말 하느냐"고 꾸짖자, 경찰관의 몸을 밀고, 배 부위를 두 차례 걷어찬 뒤 욕설을 이어갔다.
당초 해당 영상은 한 네티즌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가 다른 네티즌이 이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면서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영상 속 소년의 앳된 얼굴과 14세로 특정된 나이를 바탕으로 '촉법소년'임을 추정, "촉법소년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경찰 공무집행 방해는 미성년자라도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나라가 이게 뭐냐", 저걸 어떻게 참냐", "경찰관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는 해당 영상이 최근 천안의 한 파출소에서 촬영된 것을 확인, 자세한 사건 경위와 해당 영상 유포 과정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소년은 촉법소년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소년이 어떤 혐의로 파출소에 연행됐는지 등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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