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인권보고서 영문판 발간…'북한용어집'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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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6일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영문판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은 지난달 30일 처음 공개발간한 정부의 북한인권보고서를 해외에도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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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통일부는 26일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영문판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은 지난달 30일 처음 공개발간한 정부의 북한인권보고서를 해외에도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영문판은 이날 통일부 홈페이지에 먼저 공개됐으며 이후 재외공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국내외 연구소 등에 책자로 배포된다.
통일부는 영문판에는 북한 특유의 용어를 따로 모은 '북한용어집'을 추가했으며 북한인권 상황을 요약한 요약본도 함께 제공한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을 통해 해외에서도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의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라며 "보고서가 북한인권 분야의 공신력 있는 기초자료로 해외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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