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첫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아키에이지 워' 출시 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엑스엘게임즈(각자 대표 송재경, 최관호)에서 개발한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아키에이지 워'에 최초의 해상 월드 보스 '부귀의 선박 오르돔'이 등장한다. 오르돔은 수많은 약탈로 금은보화를 축적한 전설적인 해적선이지만, 지금은 주인 잃은 함선이 되어 대해를 떠돌고 있다는 컨셉트를 가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여신의 보금자리' 내 월드 보스 전용 구역에서 매일 오전 12시, 오후 9시에 출현하는 오르돔을 처치하고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신규 던전 '에아나드 도서관'도 공개됐다. 에아나드 마법사가 만든 수많은 차원의 일부이자 타락한 차원이라는 컨셉트로, 게임 속 다른 장소들과는 차별화된 분위기가 특징이다. 55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미로형 던전으로, 강력한 몬스터와 보스 및 고품질의 전리품이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전투 컨셉트가 명확하게 구분된 각 방들 중에서 자신의 직업에 최적화된 방을 찾아야 한다.

이용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직업 밸런스 개선도 적용됐다. 지난 12일 무기 직업군 밸런스 패치 이후 이용자들의 추가 의견을 반영한 패치로, 각 직업군의 특색을 살린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이외에도 신규 영웅 12종, 그로아 6종, 탈것 6종이 추가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4월26일부터 5월24일까지 기간 내 14일을 출석하면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 빛바랜 희귀 도면, 영웅 전술 교범 등 고급 보상을 받을 수 있다. 5월10일까지 항해 관련 버프를 제공하는 '거상으로의 길', 마다나의 연구소 보상을 강화한 '마다나의 연구 지원' 이벤트, 길드 보스 처치에 참여하면 단결의 증표를 추가 지급하는 '길드의 힘을 모아'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키에이지 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