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빅뱅] 26년 노하우 집약된 미들웨어… 국가·금융시스템 주춧돌 역할

안경애 2023. 4. 26.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든 IT시스템과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시스템 SW(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클라우드, AI(인공지능) 시대에도 희석되지 않는다.

데이터센터 안에 있던 IT시스템이 클라우드, 엣지 등으로 확산될수록 이들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미들웨어와 플랫폼 기술의 역할은 더욱 커진다.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을 무기로 시스템 SW 기업을 넘어 클라우드 파트너로의 변신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맥스소프트, 연매출 18.7% 성장
"ARM 서버 기반 미들웨어 개발중"
국내 대표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클라우드 시대에 맞춰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으로 승부를 벌인다. 사진은 티맥스소프트 신입사원들이 교육의 일환으로 선배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티맥스소프트 제공
티맥스소프트 상용 버전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슈퍼프레임' 아키텍처 <자료: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 오픈소스 중심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 지원체계 <자료:티맥스소프트>

모든 IT시스템과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시스템 SW(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클라우드, AI(인공지능) 시대에도 희석되지 않는다. 데이터센터 안에 있던 IT시스템이 클라우드, 엣지 등으로 확산될수록 이들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미들웨어와 플랫폼 기술의 역할은 더욱 커진다.

국내 대표 시스템SW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26년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미들웨어와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가속 페달을 밟는다.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을 무기로 시스템 SW 기업을 넘어 클라우드 파트너로의 변신에 나섰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연매출 1401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으로, 각각 2021년보다 약 18.7%, 17.2% 늘었다. 성장 비결은 26년 시스템SW와 미들웨어 한 길을 파고들어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다.

미들웨어는 IT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트랜잭션과 데이터 폭증을 중간에서 처리하는 안정적인 통로 역할을 한다. AI(인공지능)의 기반 환경이자, 비즈니스 혁신의 전제조건인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안정성과 무중단 운영을 돕는 주춧대다.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1위 미들웨어 사업자로, 오픈소스부터 상용 SW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전천후로 지원할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

최근에는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들의 IT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돕는 자동화된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신기술을 접목한 기능 고도화와 AI 관련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오랜 상용 SW 경쟁력이 응집된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슈퍼프레임(SuperFrame)'은 중요도와 민감도가 높은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시켜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쉽고 빠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을 위해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환경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서비스 요구사항은 물론, 기술요소 간의 난제를 플랫폼 가상화와 통합 기술로 해결한 쾌거다. 이 같은 기술 혁신성과 시장성,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6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이퍼프레임(HyperFrame)'은 개방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원하는 기업을 위한 솔루션이다. 티맥스소프트 연구소가 검증한 다양한 오픈소스 미들웨어 제품을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선별하고 조합해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여기에 전문인력의 컨설팅, 유지보수, 기술지원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이퍼프레임은 공공, 민간에 도입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구축사업 △행정안전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 △국내 지방은행의 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성능과 안정성, 보안이 핵심인 국가·금융시스템에 적용된 것.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오랜 기간 다져온 확고부동한 미들웨어 리더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현을 위한 통합 미들웨어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목적에 맞춤화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전략을 지원할 수 있도록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을 적용한 완성형 클라우드 미들웨어는 물론, 저전력·고효율이 강점인 ARM 서버 기반 미들웨어를 개발해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