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빅뱅]오픈소스-클라우드 복잡성 해결하는 열쇠 `자동화 플랫폼`

팽동현 2023. 4. 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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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이 DX(디지털전환) 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IT자원 관리에 자동화를 접목한다.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이에 적합한 기능 전반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플랫폼으로, 많은 조직들이 구독 모델로 도입하고 있다는 게 레드햇의 설명이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엣지까지 확장 가능한 유연한 IT 자동화 솔루션이다.

레드햇에 따르면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자동화 과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지 상관없이 전사적 자동화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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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열린 연례행사 '레드햇 서밋 2022'에서 레드햇 관계자가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레드햇 제공

레드햇이 DX(디지털전환) 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IT자원 관리에 자동화를 접목한다. DXaaS(서비스형DX)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최근 오라클·SAP 등 전통적인 IT강자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나아가 오픈소스 및 클라우드 복잡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기업 DX에 있어 민첩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가 핵심 전략 목표로 부상했다. 하지만 조직 내 부서별로 서로 다른 자동화 도구를 사용하고 중앙화된 전략이 없으면 콘텐츠 공유와 거버넌스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자동화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목표에 도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조직에서 자동화에 대한 노력을 전사적인 전략으로 운용하기 위해 더욱 포괄적인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이에 적합한 기능 전반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플랫폼으로, 많은 조직들이 구독 모델로 도입하고 있다는 게 레드햇의 설명이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엣지까지 확장 가능한 유연한 IT 자동화 솔루션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자동화 배포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제공해 적합한 속도·민첩성·일관성·탄력성으로 규모에 맞는 자동화를 구현해 준다.

레드햇에 따르면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자동화 과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지 상관없이 전사적 자동화를 구현한다. 별도 에이전트 설치가 요구되지 않으며, 프로세스 개선 및 운영 최적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조직 전체에 데브옵스(DevOps)를 위한 단일 언어를 제공하고, 시각화 대시보드와 룰 기반 접근제어 등을 통해 IT인프라를 중앙에서 관리·제어할 수 있게 한다. 사람이 읽을 수 있는 데이터 직렬화 프로그래밍 언어인 YAML만 사용해 오픈소스 자동화 솔루션을 생성·수정·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레드햇은 IBM리서치와 협력해 2021년 '프로젝트 위즈덤'을 선보인 바 있다. 앤서블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진행된 기능으로, 단순한 영어 문장 입력으로 자동화 콘텐츠를 만들고 검색하며 개선하도록 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보다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초점을 맞춰 AI(인공지능)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용 자동화를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드햇 관계자는 "사용자가 입력한 자연어 기반으로 코드를 작성하는 생성형 AI 기능과 AI 기반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스크립트 명령어 프로필인 앤서블플레이북을 실행하지 않아도 그것이 하는 일을 설명한다"며 "초보자의 경우 앤서블을 더 쉽게 배울 수 있고, 이미 숙련된 전문가의 경우 더 빠르게 앤서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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