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만든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 7000만명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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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제작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이 26일 전 세계 조회수 7000만 회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 기간에 맞춰 지난달 26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공개한 홍보 영상 총 37편의 조회수를 합산한 수치다.
총 18편의 영상으로 구성된 두 번째 시리즈 '부산은 준비됐습니다'는 BIE 실사단의 방한 기간이던 이달 5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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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제작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이 26일 전 세계 조회수 7000만 회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 기간에 맞춰 지난달 26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공개한 홍보 영상 총 37편의 조회수를 합산한 수치다.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영상은 두 개 시리즈다. BIE 실사단 방한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공개한 첫 번째 시리즈의 영상은 모두 19편이다.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란 주제로 부산 시민이 직접 출연해 BIE 회원국의 15개 언어로 부산의 저력을 설명했다. 총 18편의 영상으로 구성된 두 번째 시리즈 ‘부산은 준비됐습니다’는 BIE 실사단의 방한 기간이던 이달 5일 공개됐다. 17개 BIE 회원국 출신 주한 외국인이 모국어로 부산의 개최 의지와 경쟁력을 소개했다. 합산 조회수는 총 7459만 회에 달했다. ‘좋아요’ 11만200여 개, 댓글 1만420개 등 적극적인 호응도 뒤따랐다.
조회수의 70%는 해외 시청자가 본 것으로 집계됐다. 권역별 시청 비중은 중남미(38%), 유럽(31%), 아프리카(15%) 등의 순이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해외 비중이 70%에 이른다는 것은 영상이 실질적으로 BIE 회원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뜻”이라고 자평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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