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굴욕패' 축구 원로도 안쓰러운 토트넘 '손케 듀오', "지켜보는 것도 힘들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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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축구 원로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감쌌다.
영국 '부트 룸'은 26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축구 전문가 이몬 던피는 지난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참패를 당한 토트넘 훗스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어떻게든 분투하려는 케인과 손흥민을 지켜보기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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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일랜드 축구 원로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감쌌다.
영국 '부트 룸'은 26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축구 전문가 이몬 던피는 지난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참패를 당한 토트넘 훗스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어떻게든 분투하려는 케인과 손흥민을 지켜보기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던피는 "뉴캐슬전은 토트넘에 있어 굴욕이나 다름없었다.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케인 또는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지켜보기 힘들다. 케인은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지만 그는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잡음 끝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체제에 돌입했다.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지만 전혀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강등권에 위치한 에버턴(1-1 무), 본머스(2-3 패)를 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정점은 지난 라운드 뉴캐슬전(1-6 패)이었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수비 불안과 중원 강화를 위해 기존 3백에서 4백으로 변화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자충수가 됐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만에 무려 5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미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긴 역부족이었고, 케인이 간신히 터뜨린 만회골이 이날 경기 전부였다.
던피는 케인과 손흥민처럼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기 힘들 지경이라며 토트넘을 비판했다. 나아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케인에게 다가오는 여름 토트넘을 떠나라고 조언했다.
한편 토트넘은 '대행의 대행'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됐다.
목표는 여전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TOP4. 하지만 이제는 기적을 바라야 하는 지경이다. 토트넘(승점 53)은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여 6위까지 밀려났다. 3위 뉴캐슬(승점 59)과 4위 맨유(승점 59)는 1~2경기 덜 치른 채로 앞서 있는 상황.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 15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EPL 33라운드에서 맨유와 맞붙는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하지만, 상대가 맨유인 만큼 부정적인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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