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이 무시"…PC방서 커터칼 휘두른 20대 체포

신선재 2023. 4. 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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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PC방에서 직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쯤 강남역 인근 PC방에서 직원에게 커터칼을 휘두른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현병을 앓는 것으로 확인된 A씨는 화장실 위치를 묻는 말에 "직원이 고개만 까딱했다"면서,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 직원은 A씨가 휘두른 커터칼에 팔을 베여 현장에서 처치 받았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강남 #PC방 #흉기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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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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