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다음달 1일 첫 회의…김재원·태영호 징계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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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다음달 1일 회의를 열기로 한 가운데 연이은 설화(舌禍)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24일 구성을 마친 윤리위가 다음달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황정근 신임 윤리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진행한다.
또 연이은 논란성 발언으로 당 안팎에서 비판을 받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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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다음달 1일 회의를 열기로 한 가운데 연이은 설화(舌禍)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24일 구성을 마친 윤리위가 다음달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황정근 신임 윤리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선 윤리위 부위원장에 임명된 전주혜 의원 등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이은 논란성 발언으로 당 안팎에서 비판을 받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최고위원은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넣는 것을 두고 "불가능하다"며 반대의사를 밝히고 제주 4.3기념일을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고 해 논란을 샀다. 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두고 "우파를 천하통일했다"고 주장하는 등 실언을 반복하며 이달 초 한 달간 공개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자숙 중이다.
태 최고위원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선 전략에 당한 것"이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또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돈봉투 의혹'을 비판하는 취지로 '쓰레기(Junk) 돈(Money) 성(Sex)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 이라는 게시글을 적었다가 삭제해 논란을 샀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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