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트너십 강화'…정병국 예술위원장, 유럽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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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해외 파트너십 강화와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참석을 위해 29일부터 5월20일까지 유럽을 방문한다.
정 위원장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오는 5월1~2일 양일간 열리는 IFACCA(국제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관 연합) 회의에 참석한다.
정 위원장은 14일부터 1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집행위원회도 방문해 예술위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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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해외 파트너십 강화와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참석을 위해 29일부터 5월20일까지 유럽을 방문한다.
정 위원장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오는 5월1~2일 양일간 열리는 IFACCA(국제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관 연합) 회의에 참석한다.
IFACCA는 예술가와 세계 각국의 예술지원기관 간의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정 위원장은 최고위 지도자 세미나와 아시아 지역 챕터 회의에 참석해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3~5일 열리는 문화예술세계총회에 참석한다. '예술적 자유 보호'를 주제로 열리는 총회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드러난 문화예술 생태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또 예술가의 자유롭고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세계 문화예술 분야 석학, 정책 입안자, 연구원들이 모여 다양한 관점을 나눌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6일부터 13일까지 유럽 산업유산 활용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체코 오스트라바 돌니 비트코비체, 독일 루르공업지역의 졸버레인 탄광산업단지, 오버하우젠 가소메터, 뒤스부르크 환경공원 등을 방문하고 관계자와 면담한다.
예술위는 다양한 산업유산 활용방안 사례를 분석 후 2025년 개관을 준비하는 당인리문화공간이 과거로부터 미래를 연결하는 세계적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적용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14일부터 1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집행위원회도 방문해 예술위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한다.
시트로엥 자동차공장을 리모델링해 미술관으로 개관 예정인 카날 퐁피두 센터, 양조장 건물을 개조한 빌스 아트센터,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등도 찾는다.
17일부터는 베니스비엔날레 제18회 국제건축전에 참석해 한국관 전시 개막식과 만찬 등을 주재한다.
한국관 전시는 박경, 정소익 감독이 '2086: 우리는 어떻게'(2086: Together How?)라는 주제로 환경위기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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