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유림에 어린 젖소 사체 버린 용의자 추적

최창호 기자 2023. 4. 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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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안강읍 야산에서 발견된 소 사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주 안강읍 육통리 야산 국유림에서 어린 젖소 사체 두 마리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시에 접수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소 사체가 버려진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해당 지역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이어서 도로변 등에 CCTV가 없어 차량 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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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청.(뉴스1 자료)2023.4.26/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안강읍 야산에서 발견된 소 사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주 안강읍 육통리 야산 국유림에서 어린 젖소 사체 두 마리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시는 현장을 확인하고 소 사체를 인근 국유림에 임시로 매립한 후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용의자 탐문에 나섰다.

사체가 발견된 곳은 2015년 구제역 전염병으로 동물 사체를 묻었던 곳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소 사체가 버려진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해당 지역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이어서 도로변 등에 CCTV가 없어 차량 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소 사체를 버린 용의자는 이곳 지리를 잘 아는 것으로 보인다"며 "소 사체 등을 무단으로 버릴 경우 폐기물 처리법에 따라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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