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월드컵서 ‘일본·브라질 보낸’ 크로아티아 GK 영입 준비

이현민 2023. 4. 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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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키퍼 보강에 착수했다.

크로아티아 'Sportske'는 26일 "맨유가 디나모 자그레브 소속이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28)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날아든 가운데, 맨유가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다만 리바코비치가 1번이 아닌 2번으로 맨유에 입성할 가능성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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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키퍼 보강에 착수했다.

크로아티아 ‘Sportske’는 26일 “맨유가 디나모 자그레브 소속이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28)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리바코비치는 지난해 11, 12월에 걸쳐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크로아티아가 3위에 오르는데 공을 세웠다.

특히 리바코비치는 일본과 16강 승부차기에서 미나미노 타쿠미, 미토마 카오루, 요시다 마야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냈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브라질과 8강에서도 빛났다. 1-1로 비긴 뒤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호드리구와 마르퀴뇨스의 킥을 선방하며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자그레브에서 리바코비치는 공식 44경기에 출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그를 눈독들이고 있다.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인 1,000만 유로(약 147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의 수문장은 다비드 데 헤아다. 이번 시즌 49경기에서 22회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나 올여름에 계약이 끝난다. 최근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날아든 가운데, 맨유가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다만 리바코비치가 1번이 아닌 2번으로 맨유에 입성할 가능성은 적다. 맨유가 데 헤아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어야 거래가 성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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