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예술위원장, IFACCA 회의·베네치아비엔날레 참석차 유럽행

이은정 2023. 4. 26.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해외 예술 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이탈리아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 참석을 위해 이달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유럽 방문길에 오른다.

26일 예술위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다음 달 1~2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국제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관 연합(IFACCA) 회의에 참석한다.

정 위원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17일부터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 참석해 한국관 전시 개막식과 만찬 등을 주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문화 기관과 교류·협력 방안 논의
포즈 취하는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3.20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해외 예술 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이탈리아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 참석을 위해 이달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유럽 방문길에 오른다.

26일 예술위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다음 달 1~2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국제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관 연합(IFACCA) 회의에 참석한다.

IFACCA는 예술가와 세계 각국 예술지원기관 간의 교류 및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정 위원장은 최고위 지도자 세미나 및 아시아 지역 챕터 회의에서 예술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정 위원장은 3~5일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세계총회에도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 문화예술 분야 석학, 정책 입안자, 연구원들이 모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나타난 문화예술 생태계 취약성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또 6~13일에는 유럽 산업 유산 활용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체코 오스트라바의 돌니 비트코비체와 독일 루르 공업 지역의 졸버레인 탄광 산업단지 등을 방문한다.

예술위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다양한 산업 유산 활용 사례를 분석한 뒤 2025년 개관을 준비 중인 당인리문화공간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14~16일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를 찾아 상호협력 사업 추진 등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의를 한다.

브뤼셀 샤를루아 운하 근처 시트로앵 자동차 공장을 리모델링해 미술관으로 개관 예정인 카날 퐁피두 센터, 양조장 건물을 개조한 빌스 아트센터, 주벨기에 한국문화원도 방문한다.

정 위원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17일부터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 참석해 한국관 전시 개막식과 만찬 등을 주재한다. 베네치아비엔날레 관계자 및 건축계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관 경쟁력 강화와 효과적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한다. 이번 한국관 전시는 개관 이래 처음으로 정소익 도시건축가와 박경 교수 공동 예술감독체제로 운영한다.

mim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