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피언’ 문수아 불참‥나나·츠키 “故문빈, 하늘의 별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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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문빈이 전 MC, 문수아가 현 MC로 있는 '쇼! 챔피언' 측이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4월 26일 오후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 오프닝에서는 故문빈의 여동생이자 MC로 활동 중인 빌리 문수아가 불참한 가운데 MC 우아 나나와 빌리 츠키가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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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故문빈이 전 MC, 문수아가 현 MC로 있는 '쇼! 챔피언' 측이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4월 26일 오후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 오프닝에서는 故문빈의 여동생이자 MC로 활동 중인 빌리 문수아가 불참한 가운데 MC 우아 나나와 빌리 츠키가 고인을 추모했다.
애도의 의미로 검은 의상을 입은 나나는 "지난 주 가요계에 안타깝고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무대 위의 빛나는 아이돌이자 '쇼! 챔피언' 전 MC로 활약했던 문빈 씨가 하늘의 별이 됐다"고 말했고, 츠키는 "문빈 씨가 우리에게 선물한 모든 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
故문빈은 2020년 3월 4일부터 2022년 10월 26일까지 '쇼! 챔피언' MC로 활약했다. 문수아가 MC 자리를 이어 받았으나, 비보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중이다.
한편 故문빈은 지난 19일 2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24일 판타지오 사옥에 차려진 추모 공간을 방문한 문수아는 오빠를 향한 마음을 적은 쪽지를 남겼다. 문수아는 "오빠 나야, 하나 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나도 왔다 간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줘야 된다.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거야. 말리지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는 글을 남겼다.(사진=MBC M '쇼! 챔피언'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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