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자…전북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

최정규 기자 2023. 4. 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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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노동단체, 경영자 단체 등은 26일 노동자가 존중받는 전라북도, 기업하기 좋은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한 신(新)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에 서명하고 결의했다.

이날 상생 공동 선언식에는 전북 노사정을 대표해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동명 한국노총 총연맹 위원장,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윤방섭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김용현 전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군산지청장, 익산지청장 등과 도내 14개 기업 노동조합 및 기업 대표·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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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6일 전북도청 회의실 및 공연장에서 열린 전북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문 서명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장,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권기봉 한국노총전북본부의장, 이경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윤방섭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김용현 전북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상생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도와 노동단체, 경영자 단체 등은 26일 노동자가 존중받는 전라북도, 기업하기 좋은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한 신(新)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에 서명하고 결의했다.

이날 상생 공동 선언식에는 전북 노사정을 대표해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동명 한국노총 총연맹 위원장,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윤방섭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김용현 전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군산지청장, 익산지청장 등과 도내 14개 기업 노동조합 및 기업 대표·임원 등이 참석했다.

도는 민선 8기 김관영호가 출범하면서, 그동안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인구감소→생산감소→소득감소→소비위축→지역경제 불황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고 대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상생선언을 추진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노사정이 대화와 타협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노사관계 안정 및 노사분규 최소화를 위한 상호 노력 ▲도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 ▲노동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상호 노력 ▲노동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휴식이 있는 일터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선언을 통해 도는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은 “노사정 신(新) 상생 공동선언은 노사 상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이라며 “노동자와 사용자가 두 손을 마주 잡고 발맞추는 신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내년 특별자치도로 변모하는 전라북도에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전라북도 만의 상생의 노사 문화가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기업 유치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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