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하절기 재난 대비 특수차량 운영 훈련

김경희 기자 2023. 4. 26. 18: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하절기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재난에 대비해 성남지역 봉사원들과 함께 특수차량 운영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가 하절기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재난에 대비해 성남지역 봉사원 30여명과 함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특수차량 운영 훈련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성남시 일대에 내린 폭우로 1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 비상 메시지를 전파하고, 즉시 재난 현장에 집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재민에게 세탁 지원이 필요할 경우 특수차량을 활용하는 훈련을 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결연 관계인 성남지역 취약계층 15세대의 이불을 세탁하기도 했다. 

이재민 세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수제작 이동 세탁차량은 평소에는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민규 중부봉사관장은 “실제 재난이 발생 시 즉각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오늘 훈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상시 점검해 구호 능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