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바 투약한 불법체류 태국인 연인 구속…같은 국적 3명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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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A씨(20대)와 B씨(30대·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 체류자인 A씨 등은 이달 중순께 전주시 덕진구의 주거지에서 야바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구속하고 여죄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마약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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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마약을 투약한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A씨(20대)와 B씨(30대·여)를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3명을 붙잡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 체류자인 A씨 등은 이달 중순께 전주시 덕진구의 주거지에서 야바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야바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필로폰과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알약 형태의 합성 마약류다.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생산된다.
지난 24일 경찰에 검거된 이들은 마약 간이 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연인 사이로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 체류 신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3명도 같은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구속하고 여죄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마약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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