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株 급락…공매도 물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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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게 상승하던 포스코그룹주가 동반 급락했다.
최근 공매도 물량까지 폭증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포스코그룹주는 최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2차전지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물량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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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게 상승하던 포스코그룹주가 동반 급락했다. 최근 공매도 물량까지 폭증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26일 4.32% 하락한 33만2500원에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간 19.7% 떨어졌다. 같은 기간 포스코DX(-19.2%), 포스코인터내셔널(-13.4%), 포스코홀딩스(-9.8%) 등도 급락했다.
포스코그룹주는 최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2차전지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에코프로에서 시작된 2차전지 투자 광풍이 포스코그룹주로 옮겨붙으면서 개인투자자가 몰렸다.
증시 안팎에선 2차전지와 직접적인 사업 연관성이 낮은 계열사의 주가까지 급등하자 ‘과열 경고’가 나왔다. 전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차전지 등의 투자 열풍으로 신용거래가 급증하는 등 주식시장이 이상 과열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투자심리가 더 얼어붙었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물량은 급증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차잔액은 지난 13일 18억원에서 19일 690억원으로 약 40배 늘었다. 포스코홀딩스의 대차잔액은 50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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