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불펜? 2군 선발? SSG, 루키 송영진 활용 방안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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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임시 선발 투수' 고졸 루키 송영진(19)의 활용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김 감독은 "송영진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두고 투수코치, 트레이닝 코치와 논의하고 있다. 2군으로 보내 계속 선발 투수로 기용할지, 아니면 계속 1군에 둬서 불펜 투수로 내세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송영진이 올해는 선발 투수로 시즌을 준비하지 않았다. 불펜 투수로 뛰다가 상황을 보고 선발 등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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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 "코치진과 논의한 뒤 결정할 것"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임시 선발 투수' 고졸 루키 송영진(19)의 활용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송영진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날 송영진은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4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기약이 없다. SSG 선발 투수들이 하나둘 돌아오면서 선발진에 빈자리가 없어졌다.
2023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SSG의 지명을 받은 송영진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시즌 초반 불펜의 한 자리를 맡았지만 김광현과 박종훈이 차례로 이탈하면서 송영진에게 선발 기회가 돌아갔다.
송영진은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던 1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2볼넷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첫 승을 올렸다. 그러나 20일 KT 위즈전에서는 제구가 흔들려 3이닝 2피안타 6볼넷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송영진이 임시 선발 투수로 나서는 동안 김광현이 지난 21일 복귀했다. 박종훈도 오는 30일부터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해진다.
김 감독은 "송영진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두고 투수코치, 트레이닝 코치와 논의하고 있다. 2군으로 보내 계속 선발 투수로 기용할지, 아니면 계속 1군에 둬서 불펜 투수로 내세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진이 SSG 선발진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체계적 관리를 받아야 하지만 꾸준하게 1군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임시 선발 투수가 필요하면 보직이 바뀔 수도 있다.
김 감독은 "송영진이 올해는 선발 투수로 시즌을 준비하지 않았다. 불펜 투수로 뛰다가 상황을 보고 선발 등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이번 시즌 계속 타이트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송영진도 불펜에서 또 다른 루키 이로운처럼 필승조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 (젊은 선수들에게 필승조가 부담스러울 있겠지만) 감독은 선수들의 능력을 믿고 기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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