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항로 새 여객선 사업자에 '대저페리' 선정…7월 운항

김정혜 2023. 4. 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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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과 울릉간 항로에 신규여객선을 운항하는 사업자로 ㈜대저페리가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울릉항로 정기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새 여객선 사업자로 대저페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저페리는 이르면 올해 7월부터 울릉항로에 대형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과 울릉항로에는 대저건설의 썬라이즈호와 울릉크루즈의 뉴씨다오펄호가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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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선박 건조
올 7월 경북 포항과 울릉간 항로에 투입될 ㈜대저페리의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호주 호바트항에서 마무리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대저페리 제공

경북 포항과 울릉간 항로에 신규여객선을 운항하는 사업자로 ㈜대저페리가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울릉항로 정기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새 여객선 사업자로 대저페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저페리는 7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평가에서 평균 80점 이상을 획득해 사업자로 뽑혔다.

대저페리는 이르면 올해 7월부터 울릉항로에 대형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투입할 계획이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총톤수 3,164톤의 쾌속여객선으로 정원은 970명이다. 현재 호주에서 건조 중이다.

현재 포항과 울릉항로에는 대저건설의 썬라이즈호와 울릉크루즈의 뉴씨다오펄호가 운항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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