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울산시의원, 기초학력 지원조례 개정 관련 업무협의회

기초학력 보장 교육환경 지원 조례 개정 의견수렴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이 26일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초학력 지원조례 개정조례안 관련 업무협의회를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울산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 조례' 개정과 관련해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시교육청 초등·중등교육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학습 결손 우려가 커지고 있고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 증가로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강 의원은 "실질적인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서는 진단검사 시행 확대 및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례 개정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조례 개정보다는 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청의 정책을 지켜보며 실효성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이 미진할 경우 분명히 새로운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필요한 정책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