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이상 저온 과수 냉해 1323농가, 641.5ha 달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봄철 갑작스러운 이상 저온 현상으로 충북지역 과수 냉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7일과 8일 도내 최저 기온이 영하 2~3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1323농가, 641.5ha에서 냉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시 미원면 계원리 냉해 과수원을 방문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농작물 피해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농업재해 복구비 등 농가 지원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봄철 갑작스러운 이상 저온 현상으로 충북지역 과수 냉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7일과 8일 도내 최저 기온이 영하 2~3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1323농가, 641.5ha에서 냉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보은이 193.1ha로 가장 많고 제천 136.2㏊, 청주 86.6㏊, 괴산 72.7㏊, 음성 70.8㏊ 등에서 과수의 꽃눈이 말라 죽거나 밭작물 모종이 얼어 죽었다.
작목별로는 사과가 378.5ha, 복숭아 145.1ha, 배 32.9ha, 자두 7.3ha 등 순이었고 감자와 옥수수 등 기타 작물도 77.7ha에 달했다.
충북도는 올해 3월 말부터 4월 초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아 과수의 개화 시기가 빨랐는데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청주시 미원면 계원리 냉해 과수원을 방문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농작물 피해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농업재해 복구비 등 농가 지원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쇼핑몰 지하에 갇힌 백사자…단칸방 안 맹수는 햇볕이 그립다[이슈시개]
- "고개만 까딱, 기분 나빠"…강남 PC방 흉기난동 20대 남성 검거
- 담배 지지고 "혀 자른다" 위협한 10대 가출팸 대장 구속기소
- 처음 보는 사람 차 올라타 이유없이 운전자 때린 70대 실형
- 관람객 있는데 문 닫고 조기 퇴근…고수동굴서 관람객 2명 갇혀
- 송영길, 자진 출석 요청에 檢 "조사 계획 없어…서면 제출"
- 홍영표 "합계출산율 1/4 토막…사회구조적 문제해결이 열쇠"
- '계곡살인'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직접 살인' 인정 안해
- 美 지역은행 위기론에 원달러 환율 또 연고점 경신 1336.3원
- '꼼수 탈당' 민형배 민주당 복당에…"민주주의에 대한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