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네트웍스 작년 매출 1조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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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빅3' 부동산 디벨로퍼인 DS네트웍스가 지난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형 디벨로퍼 중 지난해 '매출 1조 클럽'을 수성한 것은 이 회사가 유일하다.
26일 DS네트웍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단독 기준으로 1조1280억원의 매출과 10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DS와 더불어 디벨로퍼 '빅3'인 신영과 엠디엠은 지난해 매출 1조 클럽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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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빅3' 부동산 디벨로퍼인 DS네트웍스가 지난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형 디벨로퍼 중 지난해 '매출 1조 클럽'을 수성한 것은 이 회사가 유일하다.
26일 DS네트웍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단독 기준으로 1조1280억원의 매출과 10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결 감사보고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1조2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DS네트웍스는 2021년에 매출 1조487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출 1조를 유지하게 됐다"며 "이번 매출 1조는 미분양 증가, PF 시장 경색 등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거둔 성적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DS네트웍스는 서울 동소문동, 부산 온천동 등 일부 소규모 사업장을 매각할 예정이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리스크 테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등 경영 효율화에 주력했다. 이 같은 리스크 관리가 실적에 반영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규 해외 프로젝트도 가동할 예정이다. 디벨로퍼 가운데 국내 최초로 필리핀 보홀에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홀 프로젝트에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도 참여한다.
DS네트웍스는 지난해 6월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을 역임한 김창환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해 내실경영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DS와 더불어 디벨로퍼 ‘빅3’인 신영과 엠디엠은 지난해 매출 1조 클럽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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