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영수 대장동 로비 의혹' 우리은행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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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양재식 변호사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 혐의로 우리은행 본점과 사무실 및 관련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박 전 특검 주거지와 우리은행 본점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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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양재식 변호사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 혐의로 우리은행 본점과 사무실 및 관련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특검은 대장동 개발사업에 기여한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받기로 했다는 '50억 클럽' 의혹 장본인 중 한 명이다.
검찰은 2014년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 당시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의 컨소시엄 참여 등 부당한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 원 상당의 금품을 약속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대장동 사업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담당 금융기관으로 우리은행을 내세워 주는 등 사업 공모를 도운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박 전 특검 주거지와 우리은행 본점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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