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단속 알림앱 '휘슬', 서울시 14개 구에서 통합 서비스 시작

박찬규 기자 2023. 4. 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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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이 서울시 서비스를 확대한다.

14개 구에서 개별 가입을 지원함으로써 구마다 별도 운영되던 안내 시스템이 통합, 이용자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휘슬은 서울시 자치구별 '개별 가입' 지원으로 이용자는 알림 수신을 원하는 자치구를 앱에서 선택하고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구에서 발송하는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관내 25개 자치구 중 18개 구가 개별적으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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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이 서울시 서비스를 확대한다. /사진제공=휘슬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이 서울시 서비스를 확대한다. 14개 구에서 개별 가입을 지원함으로써 구마다 별도 운영되던 안내 시스템이 통합, 이용자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휘슬은 서울시 자치구별 '개별 가입' 지원으로 이용자는 알림 수신을 원하는 자치구를 앱에서 선택하고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구에서 발송하는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구별로 홈페이지, 앱 등을 방문해 성명, 휴대폰 번호, 차량 번호 등을 입력해야 했다.

주정차 단속 알림은 주정차 금지구역에 차를 세우면 문자 등으로 단속 대상임을 알려 차 이동을 유도하는 공공 서비스다. 현재 서울시 관내 25개 자치구 중 18개 구가 개별적으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휘슬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서울 자치구는 강남구, 강서구,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동작구, 마포구, 서초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은평구, 중구 등 총 14개 구다.

휘슬 관계자는 "최근 하남시, 화성시 등 경기도의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면서 서울로 출퇴근 또는 이동하는 수도권 거주민들의 통합 알림 서비스 니즈가 커져 선제적으로 개별 가입을 도입했다"며 "휘슬 통합서비스 미제공 지역도 간편 인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조치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신속한 차 이동을 유도해 교통 흐름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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