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영수 '50억 클럽 의혹' 우리은행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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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6일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와 관련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과 사무실, 우리은행 관계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에도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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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6일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와 관련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과 사무실, 우리은행 관계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대장동 개발 컨소시엄 구성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을 돕는 대가로 거액을 받기로 약정한 혐의 등을 받는다. 양 변호사는 2016년 특검보로 박 특검을 보좌한 인물로 민간업자와 실무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30일에도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4일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하나은행 부장 이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컨소시엄 구성 과정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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