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서도 앱 서핑·채팅해요!...에티하드항공, 기내 와이파이 '와이플라이' 도입

조성란 기자 2023. 4. 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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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인 '와이플라이(Wi-Fly)'를 새롭게 도입, 하늘 위에서도 무제한 데이터로 막힘 없이 업무를 하거나 인터넷 서핑·채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와이플라이 서비스는 메신저 앱의 기내 이용이 가능한 '채팅' 패키지와 웹 검색까지 가능한 '서핑' 패키지 두 가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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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데이터 활용, 비행 중 업무·여가 가능해져
롭게 도입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와이플라이'

에티하드항공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인 '와이플라이(Wi-Fly)'를 새롭게 도입, 하늘 위에서도 무제한 데이터로 막힘 없이 업무를 하거나 인터넷 서핑·채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와이플라이 서비스는 메신저 앱의 기내 이용이 가능한 '채팅' 패키지와 웹 검색까지 가능한 '서핑' 패키지 두 가지로 제공된다.


이번 와이플라이 서비스는 인천 노선을 포함해, 2열 이상의 복도를 가진 와이드 바디 기종으로 운항되는 모든 노선에 적용된다. 


우선 기내에서도 무료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 왓츠앱(WhatsApp),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앱, 위챗(WeChat) 앱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에티하드항공 전용 멤버쉽 제도인 에 '에티하드 게스트'로 모든 등급에 제공될 예정이다.


에티하드 게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일반 탑승객의 경우 7시간 미만 항공편에서는 미국 달러 $2.99(한화 약 3,900원), 7시간 이상 항공편에서는 미국 달러 $4.99(한화 6,500원) 지불 후 채팅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플라이 요금 

메신저 앱 및 서핑이 가능한 데이터가 무제한 제공되는 '와이플라이 서핑 패키지'는 에티하드항공의 퍼스트 클래스 이용객 또는 플래티넘 및 익스클루시브 등급의 에티하드 게스트 멤버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골드 등급의 에티하드 게스트 멤버는 25% 할인받는다. 일반 탑승객은 7시간 미만 항공편의 경우 미국 달러 $9.99(한화 약 13,000원), 7시간 이상 항공편에서는 미국 달러 $19.99(한화 약 26,000원) 지불 후 이용할 수 있다.


와이플라이 이용 요금은 사전 온라인 결제와 기내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CEO인 안토노알도 네베스(Antonoaldo Neves)는 "2열 이상의 복도를 지닌 최신 와이드 바디 항공기는 와이플라이 서비스 실현을 위한 기술이 탑재돼 있어 승객들이 비행 중에도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와이플라이 서비스는 비행 전 가입 후 즉시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에티하드항공은 인천-아부다비 직항편을 매일 운항 중이다. 월요일은 2회, 화요일~일요일은 하루에 1회씩 총 주 8회로 운항하며, 유럽 지역 및 몰디브로의 연결편을 확장시키고 있다.


특히 아부다비 경유를 통한 에티하드항공 연결편 이용 시, 호텔 무료 투숙 혜택이 포함된 '아부다비 스톱오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편도 약 9시간 50분의 비행 시간이 소요되는 인천-아부다비 노선 이용 승객들은 다수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에티하드항공의 새로운 와이플라이 서비스 외에도 아라비아식 환대와 쾌적한 좌석, 다채로운 볼거리의 에티하드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이-박스(E-BOX)' 및 고품격 기내식 등을 누릴 수 있다. 한국인이라면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로 자유로운 출입국이 가능하다.

인천 노선에 도입 중인 에티하드항공의 드림라이너 B787 기종

 <사진/에티하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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