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자심리지수 97.9...전월 대비 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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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전월에 이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부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7.9로 전월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3)와 생활형편전망CSI(88)는 각각 전월 대비 4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부산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94.2로 전월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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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전월에 이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부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7.9로 전월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
전국지수는 95.1로 전월 대비 3.1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의 주요 지수인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을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이다.
이 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3)와 생활형편전망CSI(88)는 각각 전월 대비 4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5)는 전월과 동일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110)는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지출항목별로는 외식비, 내구재, 의료·보건비, 의류비, 교육비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주거비가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60)와 향후경기전망CSI(68)는 각각 전월 대비 6포인트와 3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부산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94.2로 전월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부산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75가구가 응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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