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회복’ 김태군, 이르면 다음주 1군 복귀...단, ‘조건’이 붙는다 [SS메디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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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포수 김태군(34)의 복귀가 보인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경기를 앞두고 "김태군이 지명타자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갔다. 주말까지 본다. 빠르면 다음주 올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은 "김태군은 내일까지 경산에서 경기를 하고, 이후 KT 원정 경기에도 함께 간다. 주말까지 뛰는 것을 보겠다. 괜찮다면 1군에 올린다"고 설명했다.
김태군이 돌아오면 삼성 안방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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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삼성 포수 김태군(34)의 복귀가 보인다. 급성 간염으로 이탈했으나 다시 퓨처스에서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단, 삼성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경기를 앞두고 “김태군이 지명타자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갔다. 주말까지 본다. 빠르면 다음주 올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간수치를 계속 체크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시 올라갈 수도 있다. 올해 또 김태군에게 중요한 해다. 생각이 많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태군은 26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NC와 더블헤더 1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2타수 2안타를 쳤다. 2회말 2루타를 날렸고, 4회말 안타를 추가했다.
김태군은 지난 15일 급성 간염으로 입원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삼성도 충격에 빠졌다. 김재성이 없는 상황에서 김태군까지 이탈하며서 포수 쪽에 구멍이 크게 뚫렸다.
이후 20일 퇴원했다. 재활군을 거쳐 2군 선수단에 합류했고, 실전까지 소화하기 시작했다. 단, 급하게 올릴 생각은 없다.
박진만 감독은 “김태군은 내일까지 경산에서 경기를 하고, 이후 KT 원정 경기에도 함께 간다. 주말까지 뛰는 것을 보겠다. 괜찮다면 1군에 올린다”고 설명했다.
강민호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 김태군이 돌아온다면 당연히 큰 힘이 된다. 올시즌 7경기에서 타율 0.077에 그치고 있으나, 김태군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크다.
올시즌을 마치면 FA가 되는 점도 있다. 지난 2020년 1월 NC와 4년 최대 13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김태군은 “이제 다 잊었다”고 한다.
꾸준히 경기를 뛰었고, 팀도 옮기게 됐다. 2021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왔다. 삼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제 두 번째 FA가 다가온다.
김태군은 “신경 안 쓴다. 내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조금씩 복귀가 보인다. 김태군이 돌아오면 삼성 안방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간수치가 잘 유지되는지 봐야겠으나 이상 없이 경기를 뛸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반갑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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