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한 총리, 한미동맹 70주년 리셉션 공동 개최

국회 로텐더홀서 진행…대법원장, 선관위원장, 합참의장 등 주요 인사 참석

김진표 국회의장(오른쪽)이 14일 오후 국회의장실을 예방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자리를 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국회 로텐더 홀에서 한미동맹 70주년 리셉션을 공동 개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리셉션에는 대법원장, 선관위원장, 합참의장, 서울시장 등 주요인사와 각 부처 장·차관 및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부인사, 각 당 대표 및 의원, 주한미국 대사대리, 미8군 사령관, 한국전쟁 참전국 주한대사, 한미 친선단체 관계자, 경제인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월 국회가 채택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을 언급하고 양국의 공동번영을 위해 동맹관계를 확대·발전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한미동맹의 역사와 중요성에 걸맞는 새로운 의회외교의 틀이 필요하다며 한미의원연맹 구성과 미한의원연맹 창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이 지난 70년간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공통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 경제, 첨단기술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이 다가올 70년을 더욱 큰 성공의 시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