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병원서 19명 C형 간염 집단 감염…“추가 감염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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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병원에서 19명이 C형 간염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대구시는 26일 기준 서구 한 병원 입원 환자 19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 감염은 최근 해당 의료기관에서 "환자 4명이 C형간염에 감염됐다"고 신고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확인됐다.
이날 기준 C형 간염 환자 19명 중에서 간경변 등 중증 합병증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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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병원에서 19명이 C형 간염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대구시는 26일 기준 서구 한 병원 입원 환자 19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C형 간염은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며 일상생활에서 전염될 가능성은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시 간암과 만성간경변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집단 감염은 최근 해당 의료기관에서 “환자 4명이 C형간염에 감염됐다”고 신고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확인됐다. 신고 이후 대구시 보건당국은 병원 내 직원 127명, 전체 입원 환자 26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입원환자 14명과 퇴원 환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병원 직원은 모두 음성이었다.
이날 기준 C형 간염 환자 19명 중에서 간경변 등 중증 합병증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 보건당국은 최근 개발된 항바이러스제 치료 효과가 조기 발견 시 98%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 사례 확인을 위해 C형 간염 감염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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