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개선'…여전히 11개월째 기준치 하회

연합뉴스

4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개선됐지만 11개월째 기준치를 하회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3년 4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4월 광주전남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9.9로 전월 대비 4.3포인트 상승했다.

4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전 달에 비해 소폭 개선됐지만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째 기준치를 밑돌았다.

광주전남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 101.8을 기록한 이후 △6월 92.6 △7월 79.7 △8월 84.6 △9월 86.6 △10월 82.5 △11월 81.3 △12월 83.5 그리고 △2023년 1월 86.4 △2월 85.9 △3월 85.6 △4월 89.9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이라 것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지수(84)는 지난달과 비교해 6포인트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지수(85)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55)는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지수(62)는 전월에 비해 6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69)는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지수(114)는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141)는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지수(89)는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으며 임금수준전망지수(112)는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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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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