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기초자치단체, 교육 격차 해소 손 잡아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3. 4.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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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26일 '원도심·서부산권 구청장과 교육감 만난Day!' 행사를 부산시교육청 소통공감실에서 개최했다.

부산교육청은 교육감과 구청장들의 이번 만남이 부산의 해묵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지자체의 교육경비 투자 확대 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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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교육감과 원도심·서부산권 구청장 만나 교육 격차 해소 방안 논의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26일 '원도심·서부산권 구청장과 교육감 만난Day!' 행사를 부산시교육청 소통공감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격차 해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공한수 서구청장, 김진홍 동구청장,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시의회에 제출한 원도심·서부산권 학교 대상 700여억 원의 예산안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원도심·서부산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부산형 인터넷 강의와 카페형 학습공간 구축, 여름방학 영어 캠프, 노후 학교시설 전면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알리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부산교육청은 교육감과 구청장들의 이번 만남이 부산의 해묵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지자체의 교육경비 투자 확대 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어렵고, 지역사회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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