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팬 국내로"..K-팝 콘서트 티켓 방한 여행상품으로 지원

유동주 기자 2023. 4. 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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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하반기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 티켓을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내놓은 여행사 K-팝 관광 상품과 연계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관광공사는 전날 한류 여행상품 개발 및 모객 지원을 위해 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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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 드림콘서트'에 참석한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2.06.1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하반기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 티켓을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내놓은 여행사 K-팝 관광 상품과 연계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관광공사는 전날 한류 여행상품 개발 및 모객 지원을 위해 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서울·인천·부산·제주 등 K-팝 콘서트를 개최하는 4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인바운드 여행업계, 항공업계 등 총 1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웰컴대학로 축제 연계 관광 상품화를 위해 공연업계도 참여했다. 설명회에선 K-팝 콘서트와 공연관광 축제인 웰컴대학로 등 한류를 활용한 관광 상품화에 관한 설명회와 B2B(기업간 거래) 상담이 진행됐다.

관광공사는 '2023 한류테마 대표코스 51선'에 포함된 한류테마 관광지를 패키지 여행상품으로 개발할 한류 전문여행사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김동일 관광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최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본격적인 방한상품화와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사와 업계가 손을 잡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한류 상품 개발 및 모객 지원을 통해 여행업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아이브가 18일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드림콘서트'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2.6.18/뉴스1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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