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간요금제 20대에 `데이터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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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5G 요금제 27종을 무더기로 내놨다.
가령 월 데이터 60GB를 쓰는 만 29세 이하 고객은 기존에 월 6만9000원 요금제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Y덤 혜택을 적용받으면 월 6만1000원 요금제를 이용해 매월 8000원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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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5G 요금제 27종을 무더기로 내놨다. 월 60GB 데이터를 쓰는 20대 가입자는 매달 최대 8000원을 아낄 수 있다. 만 29세 이하 전용 요금제 15종을 내놓고 20대는 같은 요금에 데이터를 2배 제공하는 등 MZ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KT는 고객 요금제 선택권 확대와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해 새로운 맞춤형 5G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월 6만3000원~6만7000원에서 50~90GB 사이 3종의 5G 중간요금제를 내놓는다. 월 2000원에 20GB씩 증가하는 직관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6월 2일부터 가입 가능하며, 6월 23일 이후에는 알뜰폰 사업자에게도 같은 조건에 제공된다. 만 65세 이상 시니어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75세·80세로 세분화해 선보였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데이터 양이 약간 줄어들면서 요금도 낮아진다. 시니어 요금제는 내달 12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만 29세 이하용 'Y덤' 혜택 15종도 신설했다. 데이터 이용이 많은 20대의 특성에 맞춰 데이터 제공량은 2배로 늘리고, 티빙 구독료 50% 할인 등 혜택을 강화했다. 만 29세 이하 고객이 KT 5G요금제에 가입하면 Y덤이 자동 적용된다. 가령 월 데이터 60GB를 쓰는 만 29세 이하 고객은 기존에 월 6만9000원 요금제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Y덤 혜택을 적용받으면 월 6만1000원 요금제를 이용해 매월 8000원을 아낄 수 있다. 일반 요금제보다 약 30% 저렴한 월 3만4000원(8GB)~6만9000(무제한)원 구간 온라인 전용 무약정 요금제 5종도 7월 3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모두를 위한 맞춤형 5G 요금제 출시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를 크게 늘리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콘텐츠 할인 등 고객 맞춤 혜택을 통해 실질적 통신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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