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헤어지겠죠" 탁재훈 장난에 '당황' [돌싱포맨]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개그맨 김준호가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

김준호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게스트 김완선, 박해미, 황석정, 하은섬과 함께 솔로들의 거침없는 토크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돌싱포맨' 멤버 김준호는 오프닝부터 패션으로 티격태격하는 형들(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이 자신의 의상이 일수꾼 같다며 놀리자, 이상민에게 "올해면 빚 다 끝나?"라고 재치있는 멘트를 던지며 받아쳤다.

김준호는 종잡을 수 없는 게스트들의 입담과 기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황석정이 탁재훈의 나이를 궁금해하자 "곧 연금 나이"라며 센스있는 입담을 뽐냈다.

또한 김준호는 탁재훈과의 10년 전 만남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김완선의 얘기를 듣고 나서 신나게 '탁형 몰이'를 하며 장난을 쳤다.

이어 4대 4 미팅 분위기로 접어들었고, 댄스 신고식이 펼쳐졌다. 김준호는 형들의 춤에 부끄러워하다가도 무대로 나아가 스테이지를 장악하는 춤사위를 보여줬다. 이어진 김완선의 댄스 무대에 그는 "저쪽 손님이 보내셨습니다"라며 틈새 상황극을 시도하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어 개그우먼 김지민과 연애 중인 김준호는 소지품 고르기에서 '이어지면 진짜로 사귀는 것'이라는 말에 어이없어했고, 탁재훈이 "헤어지겠죠"라며 장난을 치자 그는 "콩트잖아요"라고 당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