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조병규 안고 가는 '경소문2', 판단은 대중의 몫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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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하 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 시즌2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학폭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병규를 품고 가는 '경이로운 소문' 시즌2에 대중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이런 상황에서 '경이로운 소문2' 제작진은 학폭 의혹 진실 공방 중인 조병규를 안고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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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학교폭력(이하 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 시즌2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학폭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병규를 품고 가는 ‘경이로운 소문’ 시즌2에 대중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지난 20일 tvN 측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2로 돌아온다. 드라마 주역인 ‘카운터즈 5인방’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이 전원 합류했으며 2023년 하반기 토일드라마로 방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이로운 소문’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2020년 시즌1 방송 당시 평균 11%·최고 11.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 달성과 함께 한국형 히어로물 계보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하반기 방송을 앞둔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 이하 ‘경이로운 소문2’)에서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과 대적한다. 더욱 경이로운 능력을 갖추게 된 '카운터즈' 앞에 더 강력한 새로운 악귀들이 등장,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싸움이 벌어진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여기에 배우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진선규는 극 중 소문의 은인이자 불의를 지나칠 줄 모르는 열혈 소방관 주석 역을 맡고, 강기영과 김히어라는 각각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 역과 순수악 겔리 역으로 분한다. 유인수의 경우 극 중 신입 카운터 적봉으로 변신한다.
시즌1이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경이로운 소문2’에 대한 기대감이 모였지만, 정작 이를 보는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주연인 조병규를 둘러 싼 학폭 의혹이 아직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병규는 지난 2021년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뉴질랜드 유학 시절 동창들이 조병규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큰 논란이 됐다. 이에 조병규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학폭을 부인, 최초 폭로자가 허위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보내왔다며 선처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최초 폭로자가 자신은 사과문을 작성한 적이 없으며 선처를 호소한 적도 없다며 조병규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에 조병규 측은 폭로자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지만 폭로자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진행이 더딘 상태다. 그 사이 조병규는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 드라마 ‘찌질의 역사’ 등 연기 활동을 계속해왔다. 특히 단편 영화 ‘스쿨 카스트’에서는 학교 폭력 피해자를 위해 싸우는 해결사 역을 맡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면서 학폭 문제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이로운 소문2’ 제작진은 학폭 의혹 진실 공방 중인 조병규를 안고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경이로운 소문2’ 제작진이 조병규를 안고 가기로 결정한 가운데, 판단은 대중의 몫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OCN]
경이로운 소문2 | 조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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