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민성, 프로 데뷔 첫 1루수 선발 출전…오스틴 DH·김현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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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35)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민성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뛴다.
SSG 김광현이 선발 등판할 27일 경기에는 오스틴이 1루수로 나가야 해 체력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강민이 5번 타자 중견수, 오태곤이 6번 타자 1루수, 김성현이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한유섬과 최주환, 전의산이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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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LG 트윈스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35)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민성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뛴다.
LG는 전날(25일) 경기 선발 면면과 비교해 포수만 박동원에서 김기연으로 교체했다. 선발 투수 김윤식이 등판하는 경기에서는 김기연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수비 포지션이다. 3루수로 뛰었던 김민성이 1루를 커버하면서 문보경이 3루수, 오스틴 딘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LG는 김현수가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1루수 자원이 넉넉하지 않다. SSG 김광현이 선발 등판할 27일 경기에는 오스틴이 1루수로 나가야 해 체력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비 실력이 뛰어난 김민성은 2루수, 3루수, 유격수를 모두 맡을 수 있지만 1루수는 상대적으로 낯선 포지션이다. 1루수로 선발 출전하는 것도 2007년 프로에 입문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SSG는 전날과 견줘 선발 라인업 3명을 바꿨다. 김강민이 5번 타자 중견수, 오태곤이 6번 타자 1루수, 김성현이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한유섬과 최주환, 전의산이 제외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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