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틴 대변인 아들 "우크라 복무"…서방매체 '거짓말 같은데...'

양지호 2023. 4. 26.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의 아들이 바그너 용병단에 합류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6개월간 복무했다고 주장했으나 과거 병역거부로 논란을 빚은 전력 등으로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의 아들 니콜라이 페스코프(33)는 6개월간 바그너 용병단의 포병으로 복무했으며 용맹하게 싸운 공로로 훈장도 받았다고 친정부 성향 러시아 일간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의 아들이 바그너 용병단에 합류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6개월간 복무했다고 주장했으나 과거 병역거부로 논란을 빚은 전력 등으로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의 아들 니콜라이 페스코프(33)는 6개월간 바그너 용병단의 포병으로 복무했으며 용맹하게 싸운 공로로 훈장도 받았다고 친정부 성향 러시아 일간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는데요.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싸웠다며 "그건 내 의무였다. 친구들과 다른 사람들이 그곳(전장)으로 가는 것을 한편에 앉아서 지켜볼 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최고위 인사 가족이 솔범수범을 실천한 보기 드문 사례처럼 보이지만 '가짜 입대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입대해 있었어야 할 기간에 찍힌 자동차 과속 사진들을 근거로, 그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양지호>

<영상 : 로이터·Nikolay Choles 페이스북·러시아 국방부 유튜브·와그너 그룹 텔레그램·@ilya_shepelin 트위터·@EVILSAGAGemini 트위터·@Iranobserver01 트위터>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