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LG엔솔에 7년간 30조 양극재 공급

송민근 기자(stargazer@mk.co.kr) 2023. 4. 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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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1위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30조원 규모 양극재 계약을 맺었다.

포스코퓨처엠은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7년간 30조2595억원어치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평균 4조3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다. 지난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에 이르는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에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와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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