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5월 1일 첫 회의…“김재원·태영호 징계 개시 여부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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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다음 달 1일 첫 회의를 열고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윤리위 관계자는 오늘(26일) KBS와의 통화에서 "다음 달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황정근 신임 윤리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첫 회의는 상견례가 진행되지만, 사안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고려할 때 최근 잇따른 설화로 논란을 빚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 심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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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다음 달 1일 첫 회의를 열고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윤리위 관계자는 오늘(26일) KBS와의 통화에서 “다음 달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황정근 신임 윤리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윤리위 부위원장에 임명된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과 김기윤 변호사, 이은영 변호사, 박명호 동국대 정치학과 교수 등 7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윤리위는 당초 이번 주에 첫 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황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통상 첫 회의는 상견례가 진행되지만, 사안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고려할 때 최근 잇따른 설화로 논란을 빚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 심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아울러 징계 절차가 시작될 경우, 다음 윤리위 회의에 두 최고위원을 출석시켜 소명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의 우파 진영 천하 통일’, ‘제주 4·3 추념일은 격이 낮다’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또, 태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SNS에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뒤,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과 보좌진을 당 윤리위원회에서 심사하도록 요청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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