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에 무기수출 할까…윤 대통령 "때가 된다면 외면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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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와 관련, "최전선의 상황이 변할 때나 우리가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야 할 때가 된다면, 한국이 국제사회의 노력을 외면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NBC 방송이 윤 대통령과 전날 진행해 25일(현지시간) 영어 더빙으로 방송한 인터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 지원 방침을 묻는 말에 "한국은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 자유와 인권을 수호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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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와 관련, "최전선의 상황이 변할 때나 우리가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야 할 때가 된다면, 한국이 국제사회의 노력을 외면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NBC 방송이 윤 대통령과 전날 진행해 25일(현지시간) 영어 더빙으로 방송한 인터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 지원 방침을 묻는 말에 "한국은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 자유와 인권을 수호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밀유출 사태에 대한 견해를 질문받자 "나는 이 문제가 한미 동맹을 지탱하는 굳건한 신뢰를 흔들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왜냐하면 이(동맹)는 자유와 같은 가치 공유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인터뷰 질문자가 '친구가 친구를 염탐(spy)하느냐'고 불쑥 질문을 던지자 윤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친구끼린 그럴 수는 없지만, 국가간 관계에서는 서로…"라며 잠시 뜸을 들은 뒤 "안된다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 현실적으로"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와 관련, NBC 방송은 글로 된 인터뷰 기사에서 "윤 대통령이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스파이 활동이 노출된 것에 대한 곤란함(awkwardness)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박지현>
<영상: 로이터·NBC 홈페이지·트위터·포린폴리시 홈페이지·대한민국 국방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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