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KKR 등서 4000억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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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4000억원을 조달한다.
이 가운데 절반 수준인 2000억원가량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서 받는다.
무신사는 KKR 외에도 산업은행과 기존 주주인 IMM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33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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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등 해외사업 확대 추진
▶마켓인사이트 4월 25일 오후 2시9분
국내 1위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4000억원을 조달한다. 이 가운데 절반 수준인 2000억원가량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서 받는다. 무신사는 확보한 투자금을 발판 삼아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20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받기 위해 KKR과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다. 무신사는 4조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KR은 주로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그로스펀드를 통해 투자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KKR 외에도 산업은행과 기존 주주인 IMM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2001년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해 2009년 무신사 스토어를 열어 사업을 본격 확장했다. 백화점 등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소규모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에 스트리트패션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이다.
무신사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33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19년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세쿼이아캐피털에서 약 2000억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 2021년에는 세쿼이아캐피털과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1300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마지막 투자 유치 당시 기업가치는 2조5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박종관/차준호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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