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까지 쌀쌀…큰 일교차 유의
오늘 낮에도 겉옷 없이는 제법 쌀쌀했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13.5도까지 오르는 데 그쳤고요.
춘천 등 곳곳으로도 이맘때 평년 기온을 5도가량 크게 밑돌았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4월 하순답지 않은 찬바람이 불겠습니다.
최저기온 서울은 7도, 대전 5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내륙 곳곳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낮 들어선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광주와 대구 23도로 이맘때 봄 날씨를 보이면서 따뜻할 텐데요.
하루 사이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면서 시야 확보가 어렵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들이 있어서요.
차량 운전 시 평소보다 서행하고 또 차간거리를 넉넉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까지 서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요.
동해 먼바다에는 벼락과 돌풍이 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대체로 맑겠지만 금요일 밤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주말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평년밑돌아 #쌀쌀 #내륙서리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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