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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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이 26일 오후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영산강의 생태 탐구와 생태시민 육성을 위한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는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는 11월까지 160여 팀의 학생 주도형 각종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릴레이 영산강 탐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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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26일 오후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영산강의 생태 탐구와 생태시민 육성을 위한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전남도와 전남도의회, 전남도환경교육센터, 환경단체, 전남도교육청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생태시민교육을 위한 지원과 운영,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문 발표와 함께 참석자들이 평화광장에서 옥암수변공원까지 영산강을 함께 걸으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는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는 11월까지 160여 팀의 학생 주도형 각종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릴레이 영산강 탐사가 진행된다.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는 도보와 자전거로 영산강 및 우리 지역의 풍경을 관찰하는 것을 비롯해 수질조사, 생물조사, 인터뷰 등의 활동으로 이어진다.
책과 영상을 만들어 영산강과 내 고장을 알리고 개인의 실천과 더불어 지역민과 기관에 제안하는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생태시민활동이 지역사회에 영산강과 내 고장의 생태를 복원하는 관심과 바람을 일으키는 데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연과 공생하는 태도와 실천을 몸에 익혀 자신의 삶은 물론 각 분야에서 생태전환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며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이 생태시민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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